소버린 자산운용이 LG전자[066570]와 ㈜LG[003550] 지분을 팔았음을 밝혔다고 외신들이 23일 보도했다.
소버린 대변인인 리처드 바톤은 블룸버그와의 전화 통화에서 씨티그룹을 주간사로 LG전자와 ㈜LG 지분을 팔았다고 말했다.
다우존스도 소버린의 대변인이 "내가 말 할 수 있는 것은 소버린이 지분을 전량매각했다는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로이터는 씨티그룹이 지난 22일 소버린을 대행해 LG전자와 ㈜LG 주식각각 7%를 매물로 내놨다고 전했다.
씨티그룹은 LG전자 주식 7%(1천6만600주)를 내놨으며 증권가 트레이더들은 LG전자 주식이 주당 6만1천950∼6만3천200원에 거래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LG 주식 7%(1천207만9천200주)도 주당 2만4천910∼2만5천400원에 매각됐을것이라고 트레이더들은 덧붙였다.
소버린은 지난 2일 LG전자와 ㈜LG의 경영권에 관심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