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기업] S-OIL

정제마진·석유제품 수요 회복 '룰루랄라'
비효율 요소 제거 경쟁력 제고
안정적 판매처 확대 등도 적극

S-OIL은 기업가치 극대화,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강화, 온산공장 증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S-OIL 울산공장 전경. /사진제공=S-OIL


온산공장 핵심 설비인 높이 89.4m의 자일렌타워 전경. /사진제공=S-OIL

SetSectionName(); [그레이트 기업] S-OIL 정제마진·석유제품 수요 회복 '룰루랄라' 비효율 요소 제거 경쟁력 제고안정적 판매처 확대 등도 적극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S-OIL은 기업가치 극대화,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강화, 온산공장 증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S-OIL 울산공장 전경. /사진제공=S-OIL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온산공장 핵심 설비인 높이 89.4m의 자일렌타워 전경. /사진제공=S-OIL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S-OIL은 올 1분기 석유제품 수요 회복으로 계획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은 4조3,582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3억원, 1,04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정유부문 3조6,718억원, 석유화학부문 3,889억원, 윤활부문 2,9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석유화학부문 259억원, 윤활부문 373억원이었다. 특히 1분기 정제마진 회복과 석유화학 및 윤활부문 수요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마진과 정기보수에 따른 비용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규모는 제한적이었으나 효과적인 환 헤징을 통해 환차익을 실현해 순이익이 증가했다. 정유부문은 올 1분기 일부 생산공정의 정기보수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유 재고의 전략적 비축을 통해 정제마진 강세가 두드러졌던 3월에 판매물량이 증가,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해 아시아 정유회사 중 최초로 호주에서 성공적인 경질유 현지화 마케팅을 시작한 S-OIL은 올해에도 국내외 고정고객과의 장기계약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판매 안정성과 수익성 확보를 추구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수출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아시아 뿐 아니라 호주, 유럽, 미주 및 남미까지 시장을 확대하는 등 고수익 잠재시장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윤활부문은 올해에도 견조한 수요 지속으로 스프레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신흥 개발도상국 시장을 중심으로 윤활기유 수요가 증가했으며 경기 회복세에 따라 재고 확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단일 공장으로 세계 2위의 기유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S-OIL 윤활부문은 판매물량과 금액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 해외시장의 경우 윤활기유 수요가 견조한 중국, 인도, 중동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판매활동을 전개하고 내수 시장에서 제조사들의 완제품 수출 장려, 수입기유 대체 등의 노력을 쏟은 결과였다. 또한 선진국 시장의 더딘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고급 윤활기유인 Group-Ⅲ 시장의 선도자로서 울트라-S의 성공적인 수출에 힘입어 유럽과 미국의 판매 비중이 증가했다. 석유화학부문은 역내 수요 강세로 프로필렌, 파라자일렌 등의 제품 마진이 반등했다. S-OIL 관계자는 “부가가치가 높은 파라자일렌의 최대 생산을 위해 생산시설을 최적화해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 운전이 가능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석유화학 생산공정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증설에 따른 정제마진 악화, 유가ㆍ환율의 급등락, 유로존의 재정위기 등 불확실한 경영여건으로 인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S-OIL은 마지막 1%까지의 비효율적 요소를 제거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제고하는데 만전을 기하는 한편 위기를 기회로 삼아 수익성 있는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지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기존 고객은 물론 잠재고객들과의 관계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대하고 201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온산공장 증설 프로젝트 이후의 생산 물량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 1조4,000억 투입 온산공장 확장 S-OIL은 고도화 시설에 대한 선도적 투자로 정유부문과 윤활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친환경 고품질 휘발유 원료를 생산하는 알킬레이션 공장을 완공한데 이어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석유화학부문에서도 최고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S-OIL의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는 오는 201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1조4,000억원을 투자해 18만4,500㎡ 부지에 연산 90만톤의 파라자일렌(Para-Xylene)과 연산 28만톤의 벤젠(Benzene) 등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해 6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건설을 시작해 최근 핵심 설비인 높이 89.4m의 자일렌타워를 비롯한 대형 장치들을 성공적으로 설치 완료함에 따라 대규모 시설의 윤곽이 뚜렷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시설은 합성섬유의 기초원료인 파라자일렌을 생산하는 제2 자일렌센터와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를 개질해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원료인 BTX(Benzene, Toluene, Xylene)를 생산하는 아로마이징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원료로 사용되는 나프타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정제능력도 현재 하루 58만배럴에서 63만배럴로 증대할 계획이다. 현재 S-OIL은 연산 70만톤 규모의 P-X, 연산 30만톤 규모의 BTX, 그리고 연산 20만톤 규모의 프로필렌(Propylene)을 생산할 수 있는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석유화학부문에서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연산 160만톤 규모의 P-X 생산시설과 연산 58만톤 규모의 BTX 생산시설을 갖추게 되며 영업이익률도 약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년 석유화학제품 생산량의 50%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S-OIL은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11년 이후에는 아시아ㆍ태평양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파라자일렌 공급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S-OIL 관계자는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는 단순히 공장의 증설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마켓 리더로서 회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동력을 보다 굳건히 하면서 보다 높은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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