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투자마트 지상IR] '비케이' 슬러지 원료 이용 흡착제 제조기술 보유


비케이는 정수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인 슬러지를 자원화해 제품을 만드는 친환경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지난 2010년 1월 설립된 이 회사는 슬러지를 원료로 흡착제를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응용해 올해부터 비료첨가제, 축사환경개선제, 생활용 탈취제, 활성탄 대체제 등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 등 각종 정수장에서 매년 배출되는 정수슬러지는 67만9,000톤. 박상규(사진)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 정수슬러지의 해양투기가 금지된데다 악취에 대한 민원도 증가해 사업성장 가능성도 밝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이 추산한 예상매츨액은 올해 4억원, 2013년 55억원, 2014년 267억원, 2015년 393억원. 2014년 이후 시장잠재성이 높은 분야로 진출하면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비케이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치를 희망하는 투자금액은 5억원. 이는 운전 및 초기제품생산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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