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라운지] 호텔가, 연말 다양한 댄스 이벤트 "쉘 위 댄스 인 호텔(호텔에서 춤 추실까요)?" 가뜩이나 주머니가 얄팍해진 연말에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올해 연말 호텔가 댄스파티는 예년과 달라진 모습이다. 우선 장소가 바뀌었다. 떠들썩한 나이트클럽에서의 흥청대는 댄스파티를 접고, 널찍하고 개방적인 볼룸으로 장소를 옮겨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수 있도록 했다. 가격도 낮아졌다. 하얏트는 3만원으로 음료와 댄스파티를 함께 즐길수 있는 티켓을 내놨고, 웨스틴조선은 3만5,000원에 뷔페와 생맥주가 제공되는 상품을 마련했다. 아미가호텔은 1부 뷔페와 2부 댄스파티로 나눠, 댄스파티만 선택할 경우 2만원으로 참가할수 있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은 30~31일 오후 8시30분 그랜드 볼룸에서 '댄스 존 2001'을 개최한다. 국내 정상급 DJ 7명이 시간대별로 힙합, 테크노, 트랜스, 유로하우스, 디스코 등 신나는 최신 음악을 선사한다. 패션쇼, 댄스쇼 등이 이어지며,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는 행운권 추첨, 31일 자정에 펼쳐지는 카운트 다운쇼 등 이벤트가 다채롭다. 가격은 3만원이며, 음료 한 잔 또는 인형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02)799-8475 웨스틴조선호텔은 31일 오후 6시30분 그랜드 볼룸에서 '댄스 댄스 나이트'를 연다. 디너 뷔페와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되며 항공권,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의 행운권 추첨 시간도 준비된다. 가격 3만5,000원, 문의 (02)317-0388. 아미가는 31일 오후 6시 대연회장 그라나다에서 '송년 댄스파티'를 개최한다. 1부 뷔페장터 한마당, 2부 술과 안주가 무제한 제공되는 댄스 파트로 나눠 진행되며 가격은 1부 3만5,000원이고 2부 2만원이다. (02)3440-8059. 힐튼호텔은 31일 오후 7시30분 그랜드 볼룸 '70년대 향수 속으로'를 마련, 고객들을 70년대의 추억의 세계로 안내한다. 영국에서 초청한 라이브 밴드 'Andrew Warner & The Right Stuff'가 70년대를 풍미했던 스웨덴 인기 팝 그룹 아바의 히트곡들과 최신 히트곡들을 선사한다. 칵테일 리셉션과 풀코스 디너, 와인 등도 함께 준비했다. 가격 15만원, 문의 (02)317-3077번. 르네상스서울은 30일 오후7시 다이아몬드볼룸에서 필리핀 라이브 7인조 밴드를 초청 '댄스 파티'를 마련한다. 생맥주와 음료가 무제한 제공되고 간단한 부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필리핀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 등이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된다. 가격 8만원, 문의 (02)2222-8700번으로 한다. 송년ㆍ새해 맞이 특별요리 ■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31일과 새해 1월 1일 카페 몽빠르나스에서 송년ㆍ새해 특선요리(사진)를 마련했다. 전채요리를 시작으로 게살이 곁들어지는 훈제연어, 사프론 향을 첨가한 홍합,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등 5가지 코스 요리가 준비돼 있다. 가격 4만5,000원. (02)531-6604. 30일부터 3일간 뷔페 특선 ■ 호텔신라= 30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커피숍 파크뷰에서 송년 특선뷔페를 판매한다. 이 기간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100여 가지의 다채로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가격 3만6,000원, 문의 (02)2230-3374. 31일까지 스페셜 뷔페 판매 ■ JW메리어트= 오는 31일까지 메리어트 카페에서 연말 스페셜 뷔페를 판매한다. 31일엔 고급 양요리 및 해산물요리가 고급 샴페인과 함께 제공되는 저녁 식사가 마련된다. 점심뷔페 3만1,000원 저녁뷔페 3만5,000원, (02)6282-6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