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첨단 부품, 만화로 이해하세요.'
삼성전기가 지난달부터 홈페이지에 만화로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코너를 운영해 고객 및 일반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기는 '만화로 보는 삼성전기'를 홈페이지에 신설해 만화의 등장인물들이 대화를 하면서 제품을 설명하는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제품들 대부분이 전자제품에 내장돼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고객과 일반인들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친밀하고 재미있게 제품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결과다.
만화는 ▦LED 학습조명 솔루션 ▦잉크젯기술 ▦임베디드 PCB 등 삼성전기의 신사업 제품을 모두 5편으로 나눠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는 기존 홈페이지도 일부 개편했다. 우선 제품검색 방법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검색 ▦제품군 분류를 통한 검색 ▦제품명으로 바로 검색 등으로 다양하게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또 홈페이지에 한국어ㆍ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 등 4개 국어 서비스를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과 해외 법인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삼성전기의 한 관계자는 "만화 서비스 제공 이후 홈페이지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면서 "향후 만화 제품소개를 MLCC 등 주력제품 등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