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5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전국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행자부의 기초단체장 연찬회에 참석,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참여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특강한다.
노 대통령이 전국 232명의 기초단체장들과 자리를 함께 하는 것은 취임후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4월29일엔 전국 시ㆍ도지사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특강에서 노 대통령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등 참여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기초단체장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지방 스스로의 개발전략 수립을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이들 기초단체장과 오찬간담회도 갖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각종제안과 지방 공동현안에 대한 건의를 들을 예정이다. 연찬회에선 김진표 경제부총리, 김두관 행자장관,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 김병준 정부혁신ㆍ지방분권위원장,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도 강연할 예정이다.
<김대환기자 d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