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재해 방지 케이블 개발

LG전선(대표 한동규)이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방지 및 화재 발생시 독성이 없고 연기가 잘 나지 않아 시야를 확보 할 수 있는 재해 방지용 케이블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전선이 최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케이블로 인한 화재발생을 최소화하고 질식 등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난연 성능과 연기 발생 조건 등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LG전선은 성능 시험으로 23가닥의 재해 방지용 케이블을 수직으로 세우고 버너로 816℃의 고열로 40분 동안 계속해서 연소시킨 결과 80cm 정도만 연소 되었으며 자체 소화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케이블은 모든 재료가 기존의 PVC 제품과 달리 유독성 가스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 것으로 만들어져 대피자의 혼란을 피 할 수 있으며, 연기 발생량이 적어 연소 후에도 가시 거리가 평상시의 70~ 80%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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