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로 ‘박막 태양전지 제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모듈 효율 10% 이상의 실리콘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기술’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주성은 ▦5세대급 모듈효율 10% 이상, 대면적화 양산기술, 다중접합기술 보유로 기술 수준 만족 ▦향후 대면적 저가화로 시장성 예상 ▦실리콘 웨이퍼 사용의 지양과 유리기판을 활용하는 등 녹색성을 인정받으며 박막 태양전지 제조기술로는 국내 최초로 최종 인증적합을 받았다.
녹색인증을 받은 기업체는 정부로부터 자금지원(융자, 보증, 투자), 판로개척(수출, 마케팅), 사업화 연계(연구개발, 특허), 인력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회사측은 이번에 녹색기술인증 획득에 이어 향후 인증기술에 의한 매출이 총 매출 중 30% 이상을 차지해야만 주어지는 녹색전문기업확인까지 획득할 계획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의 한 관계자는 “주성은 태양전지 및 LED 등 녹색사업 부분에서 선도적인 기술력 확보와 다양한 연구활동을 추진해 온 대표기업”이라며 “이번 녹색기술인증을 통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녹색기술 저변을 넓혀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