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변중석 여사 별세에 애도 표시

현대아산에 전화통지문…각계 인사 사흘째 조문행렬

北, 변중석 여사 별세에 애도 표시 현대아산에 전화통지문…각계 인사 사흘째 조문행렬 박태준 기자 june@sed.co.kr 북한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보내왔다. 19일 현대에 따르면 북측은 18일 현대아산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변중석 여사의 타계를 애도했다. 조전은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는 내용으로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앞으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에서 각각 보내왔다. 한편 이날 서울아산병원 빈소에는 사흘째 조문행렬이 계속됐다. 이홍구 전 총리와 대통합민주신당 문희상 의원, 이한동 전 총리, 이수성 전 총리가 오전에 빈소를 찾았으며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단 대표도 문상을 다녀갔다. 주한외교사절로는 닝푸쿠이(寧賦魁) 주한 중국대사가 오전에 조문을 왔으며 남중수 KT사장과 소설가 박완서씨도 빈소를 찾았다. 현대가 계열사 임원들은 이날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로템, 글로비스 순으로 조문을 했다. 입력시간 : 2007/08/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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