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감사의견 여파로 사흘연속 하락했던 신광기업(01580)이 24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신광기업은 감사의견 한정설이 돌면서 지난 18일 3,430원이던 주가가 23일에는 2,740원까지 떨어져 사흘간 20%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신광기업은 지난 21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2002사업연도(2002년4월~2003년3월) 한정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날 주가 급등이 향후 중국과 스리랑카 수출 계약건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의식한 매수세가 주가 급락을 이용해 유입된 것으로 평가했다. 신광기업측은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중국 동방가원 및 스리랑카 전력청과 컴팩트램프 계약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