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세이유의 바 N...(알프레드 롱바르 작·1907년 78x100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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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와 불멸의 색채화가들' 지상갤러리
12월 3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서 열립니다
마르세이유의 바 N...(알프레드 롱바르 작·1907년 78x10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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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이유 구시가지에 있는 한 술집을 다룬 이 그림은 알프레드 롱바르의 초기작이다. 이 작품은 23살의 청년 롱바르의 야수주의 화가다운 색채에 대한 실험정신을 담고 있다.
그는 자연주의를 떠난 새로운 재현양식을 완벽하게 받아들여 의도적으로 재현대상을 주관적으로 바꾼다. 대상의 진짜 색을 완전히 벗어난 색채를 사용하면서, 색채에 그림 안의 공간을 만든 것이다.
대범하고 힘찬 필치가 인상적이며 작은 점들로 바탕을 다 채우지 않고 채색한 방식은 강렬하고 신속한 표현 추구를 암시한다. 지극히 현대적인 느낌의 이 작품은 그림의 구성적 측면 뿐 아니라 모티브가 불러 일으키는 감정을 보더라도 야수주의 정신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있다.
입력시간 : 2005/11/20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