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포장업체 묶는 e마켓 생긴다
포장디자인제작 전문업체 진일패키지뱅크㈜(대표 정진환, www.packagebank.co.kr)가 포장업체간 정보교류와 협력을 위한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포장업계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번 e-마켓플레이스 구축에는 합성수지, 금속, 유리, 도기, 목재 등의 포장 원자재업체와 디자인회사, 포장용품제작사까지 업종별 회원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오프라인에서만 활동하던 중소포장업체들이 e-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각종 정보와 6,000여개의 목형(포장용품을 만들기 위한 틀)을 상호공유, 목형제작비용 절감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포장용품의 판매단가가 낮아져 다량으로만 구입하던 포장용품을 소량다품종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정진환 사장은 『포장업체간 협력을 통해 일반 기업이나 소비자들이 다양하고 저렴한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e-마켓플레이스 확장을 위해 오는 10일 서울르네상스호텔에서 관련업체 공모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갖을 예정이다.
한편 진일패키지뱅크는 순수펄프만을 사용해 만든 무코팅 종이로 산업용 포장상자, 생활용품등의 디자8 m과 제작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회사다.
/류해미기자 hm21@sed.co.kr
입력시간 2000/10/0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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