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시리아 알 카라마 결승 격돌

■ AFC챔프리그

전북 현대가 시리아의 알 카라마와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스 우승을 다투게 됐다. 2005-2006시즌 시리아리그 우승팀 알 카라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알 카디시야(쿠웨이트)와 벌인 대회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 준결승 종합전적 1승1무를 기록하며 시리아 팀으로는 처음으로 대회 결승에 올랐다. 전날 울산 현대를 4대1로 대파하고 결승에 선착한 전북은 오는 11월1일 알 카라마를 홈으로 불러들여 1차전을 갖고 현지시간 8일 2차전을 벌여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알 카라마는 66-67시즌부터 시작된 시리아리그에서 5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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