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낙찰금리 4.38%로 사상 최저

채권수익률이 연일 하락하며 사상 최저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가운데 6일 오후 입찰 실시된 국고채 3년물이 사상최저인 연4.38%에 낙찰됐다. 재경부는 이날 오후 실시한 국고채 3년물 7,200억원 입찰에서 전액 낙찰됐으며 낙찰금리는 연4.38%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부분 낙찰률은 89.2%이며 응찰률은 227.8%다. 앞서 입찰에는 총 21개 기관, 58개 호가, 1조6400억원이 응찰했다. 이날 낙찰금리는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연4.39~4.41% 낙찰금리보다 더 낮은 수준이고, 금리부담에도 불구하고 응찰규모도 많았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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