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 58분께 전남 장성군 장성읍 안평리의 한 논길에서 보호관찰대상자 23명이 탑승한 25인승 버스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54)씨와 보호관찰대상자 B(28)씨 등 24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에 타고 있던 23명은 음주운전 등으로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보호관찰대상자였다.
이들은 이날 오전 사고 장소 인근 밭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하다 점심 식사하러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좁은 논길을 지나던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면서 옆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