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연일 현대·기아자동차 차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 제네시스가 최근 미국 최고 권위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회사인 ALG가 발표한 ‘2015 잔존가치상’에서 최우수상을, 2015년형 쏘나타(사진)가 미국일간지 USA투데이와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이 실시한 중형차 평가에서 경쟁차종인 파사트와 캠리를 제치고 1위를 거둔데 이어 쏘나타와 K3가 미국 자동차 전문사이트로부터 안전성과 편의성에서 최고의 차로 평가받으며 북미 시장에서 다시 한번 현대·기아차 승용차가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현대·기아차는 현대 쏘나타와 기아 K3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사이트인 에드먼즈닷컴으로부터 승용차 부문 ‘최고의 차(Top Rated Car)’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쏘나타는 기본 안전사양과 가족 친화성을 비롯한 전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A 등급을 획득해 승용차 부문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K3는 승용차 부문(K3)과 쿠페 부문(K3 쿱) 등 2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에드먼즈닷컴은 매년 출시되는 200여개의 신차를 10개 차급(승용,쿠페,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해치백,미니밴 등)으로 나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든 시험 차량은 일반도로에서 로드 테스트를 거치고 통제된 조건 하의 시험 트랙에서 각종 안전 및 편의 기능을 평가 받는다. 테스트 후 시험 차량들은 전체적인 점수를 합산해 등급을 나누며 이중, ‘A’등급을 받은 차량만이 ‘에드먼즈 최고의 차(Edmunds’ Top Rated Car)’에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