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3일 국토교통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어린이 승·하차보호기인 ‘천사의 날개’ 1,500개를 기증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국교부, 안실련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국교부는 이달 3일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통학차량 안전기준 강화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차량에서 타고 내릴 때 주변에 이를 알리는 승·하차보호기 설치 권장 등을 담은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기증해 온 통학버스 승ㆍ하차 보호기를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추가 기증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현대차와 안실련은 현대차 해피웨이 드라이브 사이트(www.happyway-drive.com)를 통해 신청을 받아 천사의 날개를 무료로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재 개발 및 보급,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실시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