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달 한 달간 집중 특별조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전태헌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긴급 구성했으며, 시·구·동과 함께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발굴대상은 최근 3개월 이상 체납으로 단전·단수·단가스된 가구, 최근 6개월간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3개월 이내 기초생활수급 탈락 가구, 자녀와의 관계단절 독거 노인과 지적장애인 가구 등이다.
시는 긴급지원 2억원, 무한돌봄 1억2,000만원,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긴급지원 4,000만원 등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시는 발굴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긴급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