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에게 빌린 차량을 인터넷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서 판매한 후 GPS로 위치를 확인해 다시 절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7일 친척에게서 빌린 고급 승용차를 인터넷을 통해 매매한 뒤 차량 위치를 확인해 다시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4)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5월 30일 오후 11시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주차장에서 미리 준비한 예비 열쇠로 에쿠스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씨는 친척에게 빌린 에쿠스 차량을 인터넷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서 2,000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