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성공스토리가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TV를 통해 선보인다. 프로그램 제작 전문업체인 빅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는 “반 총장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 다큐를 제작, SBS TV를 통해 오는 30~31일, 8월1일 등 3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빅브라더스는 반 총장 이외에도 국내 유명인사의 성공스토리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SBS TV ‘슈퍼코리안’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레리나 강수진, 마라톤 선수인 이봉주, 마술사 이은결, 야구감독 선동렬 등이 소개됐다. 방송 분량은 10분 정도로 주인공의 현장 인터뷰 등 실제 모습과 애니메이션을 적절히 섞어 제작됐다. ‘슈퍼코리안’을 기획ㆍ제작한 김창호 PD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 총장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갖도록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PD는 앞으로 고 정주영 회장 등 성공한 기업인들도 다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