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068870)이 B형 간염치료제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향후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성증권은 18일 LG생명과학이 하와이에서 열린 간염바이러스전문학회에서 B형 간염치료제 LB80380에 대한 초기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제시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LB80380이 혈액 중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대폭 감소시키는 약효를 나타냈고, 현존하는 다른 치료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이나 신장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LG생명과학이 이 약품을 오는 2006~200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돌이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이 서방출형 인간성장호르몬과 B형 간염치료제와 같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장기평가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