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전국 최고의 판소리 축제로 자리매김 한 제16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를 박동진 선생의 고향인 충남 공주에서 오는 16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 8개 부문과 고법 4개 부문 등 모두 12개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판소리 부문 명창부 대상에게는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일반부 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고등부 장원은 교육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고법 부문 명고부 대상에게는 국무총리상을, 학생부 장원에는 교육부장관상을 각각 준다.
공주시는 대회기간 중 공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인당 박동진 소리축제를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어린이를 위한?판소리 이야기 공간 놀이체험과 21세기 국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젊은 국악인들의 무대 그리고 인당 박동진 선생의 소리 인생을 돌아볼 수?있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