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姜熙復)는 3일 경영개선을 위해 옥천조폐창과 경산조폐창의 통합을 조기에 추진키로 했다.
공사는 10월 중 옥천조폐창의 노후시설을 폐기하고 경산조폐창의 구조물 안전점검을 한 뒤 99년 3월까지 통합작업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그러나 공사 노동조합(위원장 具忠一)이 조폐창 통폐합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노사간 마찰이 재연될 것으로 우려된다.
공사 관계자는 "노사분규가 연례화 되면서 일부 기관에서 발주처를 옮기는 등 피해가 잇따라 경영혁신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조폐창이 통합되면 제품단가가 25%가량 낮아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네고시에이터' 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