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의 PDP TV(벽걸이 TV)가 독일 기술감독협회(TUV)로부터 안정성 및 품질 관련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독일 TUV는 미국의 UL, 캐나다의 CSA, 노르웨이의 NEMKO 등과 더불어 세계적 권위의 전기ㆍ전자, 자동차를 포함한 제품 전반의 품질 및 안정성 여부를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주정부 투자기관으로 130여개국에 200여개 사무소를 운영중이다.
지난 4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진대제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네트워크 사장은 "TUV로부터 10만번째 인증서 수여회사로 선정된 것은 회사의 인지도가 그만큼 높아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입증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PDP TV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