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8일 모바일 게임 업체 컴투스에 대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국내 모바일 게임 1위 업체”라며 ‘매수’를 추천하는 한편 목표주가로 1만3,600원을 제시했다. 김영은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 게임 산업은 높은 이동통신 서비스 보급률과 인터넷 접근성 개선에 힘입어 오는 2010년까지 연평균 10.7% 성장할 것”이라며 “상위 5개 기업 매출액이 95개 전체 개발사 매출액의 50%를 상회하는 산업의 특성상 업계 1위인 컴투스의 성장률은 시장 성장률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한 “컴투스는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매출이 보장된 다수의 프랜차이즈 시리즈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며 “출시 후 6개월이 경과한 이 회사 시리즈 게임 매출액 비중은 매년 상승하는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과 애플앱스토어 등 신규 플랫폼의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