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사물통신(M2M) 모뎀에 VPN(Virtual Private Networkㆍ가상사설망) 솔루션을 탑재한 ‘M2M VPN 보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M2M VPN 보안 서비스는 단순히 통신 기능에 국한됐던 M2M 모뎀에 암호화된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하는 VPN솔루션을 탑재한 것으로, 기존 유선VPN대비 큰 폭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이전까지 공공기관, 은행, 보험사 등은 본사와 지점, 각종 단말 간 암호화된 데이터 전송을 위해 가상사설망인 VPN을 설치, 유선으로 연결해 왔다. 이를 M2M VPN 보안 서비스로 대체할 경우, 회선 설치에 드는 비용이 50% 줄고 유지 보수가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M2M VPN 보안 서비스 런칭과 함께 금융ㆍ보안경비ㆍ환경 등 다양한 M2M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