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가 14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 5월31일 예비상장심사를 통과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내달 15~16일 수요예측과 26~27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8월초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65억~210억 원이며 공모주식수는 150만주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고 상장 전 자본금은 30억 원, 상장 예정 주식수는 750만 주, 공모 희망 가격은 주당 11,000 ~ 14,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이득춘 대표이사는 “그간 통합보안관리솔루션 분야 핵심 기술력 확보를 통한 기업 성장에 집중해 국내 1위 기업으로 설 수 있었다”며 “성장 기반이 확보된 만큼 기업 공개를 통해 한 단계 앞선 경영과 성장을 이루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국내 통합보안관리솔루션(ESM) 업계 1위로 시장점유율이 70%에 달한다. 1999년 11월 설립된 이글루시큐리티는 방화벽과 안티바이러스 제품에 국한되던 초창기 정보보호 시장에서 최초로 통합 보안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물리, 산업보안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제품인 융복합보안관제솔루션(CSM) ‘LIGER-1’을 상용화 했으며 차세대정보보호관리모델인 ‘eXTRiM’을 선보여 보안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안관제센터 구축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 영역 전반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