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올해의 예술상' 수상자 한무대에

내달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화음 체임버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김대진, 피아니스트 최희연, 해금 연주자 강은일씨등 ‘2005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문 수상자들이 한 무대에 서는 공연이 펼쳐진다. 2월 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가 선정한 ‘2005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문 수상자들이 마련한 ‘올해의 예술축제’ 개막 무대. 해금연주자 강은일은 김대성 작곡의 ‘다랑쉬’를 연주하고 서울대 교수로 있는 최희연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을 들려준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를 진행했던 김대진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협연 강남 심포니)을 연주한다. 지난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화음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를 들려준다. 올해의 예술축제는 각 부문 수상자들이 수상을 기념해 펼치는 무료 공연으로, 이날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4월15일까지 총 25개 수상단체가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10개 도시를 돌며 공연할 예정이다.(02)760-4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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