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문용린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시범운영할 연구학교 11개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숭인중ㆍ연희중ㆍ당산중ㆍ신상중ㆍ한강중ㆍ강일중ㆍ신서중ㆍ세곡중ㆍ사당중ㆍ마장중ㆍ북악중 등 11개교다. 오는 1학기부터 선정된 학교의 1학년의 학기말 성적은 지필고사 형식의 중간고사 대신 수행평가와 기말고사 접수를 합산해 산출된다.
또 '진로와 직업' 교과목을 편성해 학생들이 한 학기에 1~3일 정도 집중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하는 등 진로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구학교는 각 지역교육청 주관의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지정 기간은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