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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3억~5억弗 규모 달러화 채권 발행
이번주중… 글로벌 중기채권 프로그램 일환
김영필기자 susopa@sed.co.kr
기업은행이 이번주 중에 3억~5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미국 달러화 표시 선순위 무담보채권을 발행한다. 올 들어 국내 기관에서 달러화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은행의 관계자는 1일 "현재 채권발행 계획을 갖고 있으며 금리 조건 등을 확정해 달러화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업은행이 발행하는 채권은 4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중기채권(MTN)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사전에 정한 채권발행 한도와 기간 내에서 기업은행이 수시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 현재 기업은행의 중기채권 발행가능 잔액은 23억달러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기업은행이 발행할 예정인 달러화 채권에 'A' 등급을 부여했다.
S&P는 "기업은행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과 중소기업 대출시장에서의 우세한 시장 지배력,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감안해 장기 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S&P는 이어 "기업은행의 민영화 가능성과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매예금 기반, 신용포트폴리오에 대한 법적제한 등은 신용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기업은행의 등급은 정부 지분이 50% 이하로 낮아지거나 신용도를 보전하지 않으면서 민영화가 급속히 추진되면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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