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니웰, 어두운 곳도 촬영 CCTV카메라 출시주차장 야간도로 등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저조도 CCTV 카메라가 개발됐다.
한국하니웰(대표 권태웅·權泰雄)은 14일 기존 일반 CCTV카메라로 촬영할 수 없는 정도의 낮은 조도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저조도 컬러 카메라(모델명 GC-705N24)의 개발을 완료,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일반 CCTV카메라의 경우 1룩스(LX)이상의 조도 환경이 제공돼야 하지만 이 카메라는 0.01룩스(LX)미만의 조도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주위의 조도환경을 자동으로 인식, 밝기가 낮아지면 표준모드에서 저조도 촬영모드로 작동되도록 설계됐다.
한 관계자는 『이 제품의 개발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에 걸쳐 3억6,000만원의 개발비용을 투입했다』며 『해외 각지의 하니웰 판매망에서 이 제품에 관심이 높아 올해 약 70억원 이상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저조도 컬러카메라에 이어 일반 컬러CCTV카메라이면서 저조도 기능이 향상된 신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6/14 19:50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