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골프 투어 99 도이치방크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처음 독일을 방문한 타이거 우즈가 열광적인 환영을 받고 있다.20일(한국시간) 독일에 도착한 우즈는 공항에서부터 사인을 얻으려는 수백명의 골프팬과 보도진에 둘러싸여 곤욕을 치렀는데 불상사 없이 경호원들의 보호속에 간신히 공항을 빠져나갔다.
우즈는 『미국에서는 이제 언론이나 팬들이 내게 익숙해져 있다. 이처럼 열광적인 환영을 받기는 근래에 보기 드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상금 120만달러(우승상금 20만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는 우즈는 비롯해 어니 엘스, 콜린 몽고메리, 닉 팔도 등 쟁쟁한 스타플레이어들이 출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델베르크(독일) 외신=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