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증권은 14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기회요인이 리스크 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며 “셀트리온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 평균 42%의 영업이익 성장이 전망된다” 고 밝혔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1상 중인 ‘CT-P06(허셉틴 바이오시밀리)’의 밸리데이션 배치 매출이 2009년 4ㆍ4분기부터 신흥시장에서 시작됐다. 내년에는 ‘CT-P06’, ‘CT-P13(레미케이드)’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고, 2013년에는 ‘CT-P10(리툭산)’, ‘CT-P05(엔브렐)’등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률은 고부가가치 바이오시밀러 제품 생산 가시화로 전년 대비 10.5%포인트 개선된 6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우려도 있지만 셀트리온은 단백질 생산기술 확보, 선제적인 설비투자, 글로벌 판매망 구축 등으로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