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KDB 성장기업 경영자문단’을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문단은 사업전략, 자금조달 및 현지화 전략 등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자문을 무료로 제공한다. 산업은행은 이를 위해 KOTRAㆍ중소기업진흥공단ㆍ민간기업ㆍ회계법인 등 각계 전문가들과 산은의 관련 전문인력들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정인성 산은 이사는 “원자재가격 급등 및 환율 하락 등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은은 1ㆍ4분기에 중소벤처기업 대출 증가에 힘입어 연간 자금공급 목표인 26조5,000억원의 27.2%인 7조2,000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