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아 화학공업 제소일본은 연구자의 의욕과 창의력 대신 연공서열만을 중시한다며 지난 해 돌연 미국으로 떠났던 나카무라 슈지(中村修二ㆍ47)교수가 23일 전에 근무했던 니치아(日亞)화학공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나카무라 교수는 이 연구소에 대해 청색 LED의 연구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수로 20억엔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으며 청색 LED의 특허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 특허권의 귀속 확인도 요청했다.
그는 니치아화학에 재직하던 중 청색 LED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제조법에 관한 다수의 특허를 취득했다.
노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