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 한국 전쟁 당시의 낙동강 방어선(Pusan Perimeter) 전투를 오는 29일 경상북도 칠곡군 낙동강 둔치 일대에서 ‘제61주년 낙동강 전투 전승행사’를 통해 재연할 예정이라고 26이 밝혔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육군 제 2작전사령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김일생 인사복지실장이 참석, 감사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당시 낙동강전투에 참전했던 참전용사와 지역 내 거주 참전용사 1,000여명을 비롯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폴 C. 헐리(Paul C. Hurley) 미 19지원사령관 등 각계 주요인사 및 기관ㆍ단체장, 미군 장병ㆍ가족, 사관생도와 학군단 후보생, 지역 학생ㆍ시민 등 약 7,000여명이 참석해 당시의 모습과 함성을 경험하게 된다.
행사는 참전용사의 개선입장 및 환영식을 시작으로 식전행사, 61년 전을 회고하고 기념하는 전승식, 당시 전투를 재연하는 전투 재연,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