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프로정신과 이에 따른 성과주의가 밑바탕돼야 한다.』
효성 조석래 회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프로정신」을 부쩍 강조하고 나서 주목된다.
趙회장은 지난달 15일 임시주총에서 효성T&C, 효성물산,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 등 주력 4개사 합병을 결의한 이후 기회 있을 때마다 철저한 프로정신을 바탕으로 한 성과주의 경영방침을 밝히고 있다.
趙회장은 『경영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성과주의를 지향하는 것이 프로정신』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趙회장은 또 『실력을 바탕으로 자기의 역할을 하고 그 역할에 대한 대가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도 프로정신』이라며 『사원들이 요구를 잘 안하는 것은 프로정신이 덜 됐거나 능력이 프로만큼 안돼서 요구를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趙회장은 이런 프로정신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는 한 부서가 성과가 나쁘다는 판정을 받으면 그 부서 소속원 전원이 손해를 보게 될 것이며 반대의 경우에는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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