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6일 올 초 콜옵션(조기상환권)을 포기했던 외화 후순위채권 4억달러와 관련, 금리를 높인 후순위채를 새로 발행해 기존 투자자들에게 교환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다음달 말 종전과 같은 4억달러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 금리는 기존 후순위채권보다 100bp(1bp는 0.01%포인트)가량 높은 '리보(Libor)+400bp 중후반'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채권은 5년9개월짜리며 오는 2015년 3월에 만기가 돌아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