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경영 지원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 개설된다. SK텔레콤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지원 웹사이트 ‘T비즈포인트(www.tbizpoint.co.kr)’를 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T비즈포인트는 근로자 수 1인 이상~1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적ㆍ물리적 네트워크 연결 ▦다양한 콘텐츠 및 정보 공유 ▦사업 및 협력 기회 발굴 등의 경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T비즈포인트는 ‘매니지먼트’, ‘마케팅’, ‘인포&휴먼’, ‘CEO’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매니지먼트’ 카테고리에서는 중소기업의 경영효율화 및 역량 강화를, ‘마케팅’에서는 판로개척ㆍ상품 홍보를 지원한다. 특히 마케팅 카테고리에서는 전문가의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포&휴먼’, ‘CEO’ 카테고리에서는 각종 정보 및 인적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T비즈포인트와 관련해 “일방적으로 제공되던 기존의 경영 지원 서비스와 달리 다양한 제휴ㆍ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관리를 돕는 ‘sERP’가 대표적인 사례다. 한편 SK텔레콤은 T비즈포인트 개설을 기념해 9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중소기업 경영인 및 제휴사, 협회 관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영혁신 컨퍼런스 2010’을 개최한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안재현 카이스트 교수 등이 강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