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일 “철강·비철금속 업종에서 내년에 나타날 변화들이 올해 하반기에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4개사의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세아베스틸의 목표주가를 종전 4만7,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현대제철은 8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각각 올리고 포스코는 종전 35만에서 32만원으로, 세아제강은 종전 9만원에서 8만원으로 각각 내렸다. 백재승 연구원은 이 업종에 대한 우려 요인으로 포스코의 부실 자회사 비용 인식과 구조조정, 현대제철의 그룹 실적 부진 영향을 꼽았다.
하반기에 주목할 긍정적인 업종 이슈로는 세아베스틸의 자회사(세아창원특수강) 실적 개선, 현대제철과 하이스코 간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을 들고 최선호주로는 세아베스틸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