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생산설비 확충에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오는 2011년 고도화 비율을 30%까지 올리고 방향족 생산설비를 늘리는 ‘비전 2012’ 달성을 위해 증설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체계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설사업본부는 고도화 및 방향족 시설 프로젝트를 전담하고 산하조직으로 설계 부문과 공정 부문, 사업관리팀, 브라보팀을 두고 증설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재무 부문에 신설되는 기획팀은 증설사업을 지원하게 되며 공장의 안전한 가동을 위해 생산지원팀을 생산 부문으로 승격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의 영업조직 개편과 증설사업을 위한 조직 정비로 증설사업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