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통신판매업체 레드캐츠 국내진출

이지클럽과 독점 계약

패션전문 쇼핑몰 이지클럽은 6일 프랑스 통신판매 1위 업체인 레드캐츠와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지클럽은 프랑스풍의 온라인 쇼핑몰 라흐두뜨(www.laredoute.co.kr)를 열고 나이키, 캘빈클라인, 모르강, 푸마, 쉐비뇽 등 인터내셔널 브랜드 및 라흐두뜨의 PB상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게 된다. 레드캐츠와 협의해 자동 주문 및 통합 물류시스템을 구축, 보다 저렴하고 신속하게 고객에게 주문한 상품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배송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이지클럽을 통해 국내 첫 진출하는 레드캐츠는 프랑스 최대 유통 그룹인 PPR에 소속된 통신판매 업체로, 모회사인 PPR그룹은 구치, 이브생로랑 등 유명 브랜드와 쁘렝땅, 콘포라마, 프낙 등 유통체인을 거느리고 있다. 레드캐츠의 ‘라흐두뜨’는 연간 매출 8조원에 달하는 프랑스 최대 통신판매업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