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새 아파트 브랜드로 `어울림( 【 】ullim)`을 확정하고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금호는 27일 주택시장 환경에 대처하고 수주 및 영업 활성화를 위해 고급스럽고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는 새 아파트 브랜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어울림은 `한데 섞여 조화되다`는 순 우리말로 `생활과의 어울림ㆍ자연과의 어울림ㆍ사람과의 어울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 게 금호 측 설명.
이 회사는 새 브랜드를 오는 6월초 남양주 평내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부터 첫 적용할 계획이다. 금호는 지난해 1조5,000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으며 타이어 부문의 군인공제회 매각으로 6월말까지는 부채비율이 200%로 낮아져 초우량 건설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