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후분양 공공아파트 478가구 공급

인천 동양 택지개발사업지구
23평 단일평형 내년 7월 입주

대한주택공사는 인천 동양택지개발사업지구에 후분양 방식의 뜨란채 공공분양 아파트 478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 동양택지개발사업은 지난해 2월 정부가 마련한 아파트 후분양 활성화 방안의 시범지구로 주공이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의 현재 공정은 80%에 이른다. 아파트 착공과 함께 입주자를 모집하는 현행 선분양과 달리 80% 공정 후에 아파트를 분양하는 후분양 아파트는 계약부터 입주까지의 기간이 짧아 계약일 이후 6개월이면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23평형 단일 평형으로 분양가격은 중간층 기준 1억1,910만원이고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주공은 지구 내 상가에서 다음달 1일 특별공급대상자,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대상자 및 청약 1ㆍ2순위자를 대상으로 방문 또는 인터넷(www.jugong.co.kr)으로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9일, 계약체결 기간은 19~21일이다. 인천광역시의 동북단인 계양구 동양동에 위치하는 17만여평 규모의 동양택지개발사업지구는 계양구청으로부터 3㎞ 지점에 위치해 있고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 서울외곽순환도로, 국도 39호선 및 지방도 307호선 등에 인접해 있다. 주공은 전가구에 발코니 새시를 일괄 시공하는 동시에 디지털도어록, 욕실비데, 천연대리석 현관바닥 등 최신 고급 마감재를 제공한다. 1588-9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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