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태웅 사자"

외국인 지분율 26%대 급증


피델리티 "태웅 사자" 외국인 지분율 26%대 급증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외국인이 태웅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 1월12일께부터 매집을 시작해 4개월여 동안 단 6일을 제외하고 순매수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지분율은 12.76%에서 지난주말 현재 26.31%까지 상승, 올들어 2배나 증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피델리티펀드가 지분 매입을 확대해 지분율을 9.99%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실적 호전 기대감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태웅의 1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2.18%, 39.72% 증가했다. 또 풍력발전 등 주력분야의 업황 전망이 긍정적이어서 올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증권은 최근 태웅에 대해 “풍력발전 등 수주 증가로 실적이 호전되고 배당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입력시간 : 2006/05/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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