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티브로드는 경기도 교육청과 최근 ‘티브로드 장학금 업무 제휴 협의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의식을 시작으로 티브로드는 전국 티브로드 사업권역에 거주하는 396개 고등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6억3,000만원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티브로드가 제공하는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전달된다. 서울YMCA 지역케이블 모니터 워크숍 서울YMCA는 케이블 방송 시청자 시민운동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2가에 위치한 서울YMCA 2층 친교실에서 ‘지역 케이블TV 모니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YMCA 측은 3일 “이번 워크숍은 각 지역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채널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성인프로그램의 낮 시간대 방영 여부와 불법 방송에 대한 모니터활동을 펼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지역 거주자는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11일까지다. (02)735-1618 OCN, 수사드라마 '한국판CSI' 만든다 케이블ㆍ위성 영화채널 OCN이 ‘한국판 CSI’를 만든다. OCN 관계자는 3일 “한국판 CS'라고 할 만한 범죄수사드라마 ‘에이전트 제로’의 제작을 추진 중”이라며 “주인공으로 톱스타 설경구의 캐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CSI는 할리우드의 흥행 연출자로 유명한 제리 브룩하이머 사단이 제작, 미국 CBS에서 방영해 큰 인기를 끈 범죄수사 드라마로 국내에도 마니아 층을 만들어냈다. OCN은 ‘에이전트 제로’ 제작이 올 하반기부터 온미디어가 본격 추진하고 있는 자체제작 활성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