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2일 실시한 200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자격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총 3만1,488명이 응시, 1만1,862명이 합격했다고 27일 발표했다.고입자격 검정고시 합격자는 3,800명이며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는 8,062명이다.
이번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중 최 고령자는 서울에서 동사무소 사무장으로 정년 퇴직한 후 독학으로 합격한 황모(72ㆍ서울시 강북구)씨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올해 12살의 허태욱(부산시 동래구)군으로 아버지의 사업실패 후 집에서 독학해 지난 4월 고입자격 검정고시에 최연소로 합격한 후 이번에 고졸학력 검정고시에서도 최연소 합격했다.
최석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