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금강산' 노래비 오늘 인천서 제막광복절인 15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 및 광복 55주년을 기념하는 「그리운 금강산」의 노래비가 세워지고 기념 음악회도 열린다.
「그리운 금강산」은 인천이 낳은 시인 고 한상억(韓相億) 선생의 시와 최영섭(崔永燮) 선생의 작곡으로 만들어져 국민들이 애창하는 국민가곡.
이같은 배경으로 남북화해와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인천 문화사업단체인 재단법인 새얼문화재단은 인천시와 지역언론사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15일 오전 11시 높이 6.1㎙의 노래비 제막식을 거행한다.
이 노래비에는 그리운 금상산의 가사 및 악보 그리고 작사가 및 작곡가 약력이 새겨져 있다.
이날 노래비 제막식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광복절기념 축하 및 노래비 제막 기념음악회가 성대히 열린다. 음악회에는 최영섭 작곡가를 비롯 유명 성악가 등이 출연, 남북화해분위기 및 이산가족 상봉을 축하하는 공연을 가졌다.
김인완기자IYKIM@SED.CO.KR
입력시간 2000/08/1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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