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3일 농진청 연구사 공채시험의 평균경쟁률이 54.8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40명 모집에 2,194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5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57.4대 1(28명 모집, 1,608명 출원)에 비해 다소 줄었다.

이에 대해 농진청은 모집 분야(직류)와 채용 인원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했다.

분야별 경쟁률은 농식품개발 직류가 2명 모집에 239명이 지원해 119.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작물 78.2대 1(8명 모집/626명 지원) △작물보호 52.5대 1(4명/210명) △농공 51.5대 1(2명/103명) △축산 48.9대 1(8명/391명) △원예 47.7대 1(7명/334명) △농업경영 39.7대 1(3명/119명) △농업환경 32대 1(5명/160명) △축산(장애인) 12대 1(1명/12명) 순위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3.7 %(1,178명)로 지난해(54.5%)보다 다소 낮아졌다.

평균연령은 28.6세로 지난해와 비슷했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485명(67.7%)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586명(26.7%), 40대 이상도 123명(5.6%)이 지원했다.

필기시험은 오는 5월 31일에 치러진다. 합격자는 오는 6월 13일 농진청 홈페이지(www.rda.go.kr)를 통해 공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