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해 주가상승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2만5천100원에서 3만1천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SK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근거는 구조조정 마무리와 영업실적 개선, 신약 발기부전증치료제 개발 등 3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동아제약이 구조조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더 이상 계열사 관련 비용지출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지분법평가이익이 80억원 정도 계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처방의약품의 매출이 30% 안팎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내년에도 비슷한 추이가 지속될 전망으로 박카스의 성장이 정체되더라도 처방의약품이 성장세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발기부전증치료제의 임상3상이 내년에 완료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신약승인을 내년말에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모멘텀들에 따라 주가는 추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